
HJ중공업이 그리스 나비오스 마리타임(Navios Maritime)으로부터 컨테이너선 2척을 추가 수주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수주 컨테이너선은 7,900TEU급이며, 2027년 3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건조가는 척당 약 1억 600만 달러로 전해졌다.
이번 발주는 지난 6월 나비오스 마리타임이 HJ중공업에 2척의 컨테이너선을 발주하면서 보유하고 있던 옵션 물량을 행사한 것으로 보인다.
이 컨테이너선은 메탄올 이중추진 방식이며, 스크러버가 장착된 친환경 선박이다.
HJ중공업은 앞서 지난 6월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2026년 하반기에 인도할 예정이다.
HJ중공업은 이외에도 지난 2022년 나비오스 마리타임으로부터 7,700TEU급 LNG 이중추진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해 건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