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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플랜트

日 해상보안청, 세계 최대 규모의 Cutter 건조

  • 등록 2024.09.01 09:44:04

 

 

일본 해상보안청이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경비정(Cutter) 건조를 추진하고 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길이 200m, 총톤수 약 3만 톤급 해양경비정을 건조키로 하고 2025회계연도 예산에 34억 3,000만 엔(2,370만 달러)의 설계비 등 비용을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총 건조비용은 약 680억 엔(4억 7000만 달러)으로 추산된다.

 

현재 일본 해상보안청이 보유한 기존 최대 경비정은 약 6,500톤급으로 새로 건조되는 경비정과의 차이가 3배 이상 난다. 또 현재 세계 최대 해양경비정으로, '몬스터 경비정'으로도 불리는 중국의 1만 2000톤급 'CCG 5901'와도 배 이상의 차이가 난다.

 

새 경비정에는 약 1,000명의 인원이 탑승할 수 있으며, 2029 회계연도에 취역할 예정이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새 경비정에는 대포가 장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상보안청은 비상 시 외딴 섬 주민을 대피시키는 등의 용도를 내세웠지만 외교가에선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동중국해 센카쿠 열도 분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