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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中, 美 대두 수입 재개…“건화물선 시장에 뜻밖 호재”

  • 등록 2026.01.14 08:34:09

 

중국이 미국산 대두 수입물량을 빠르게 늘리면서 파나막스급 등 중형 건화물선 수요가 커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1월 대중국 대두 판매량은 양국 간 무역분쟁이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미국산 대두의 중국 판매는 지난해 말까지 부진했으나 최근 몇 주간 빠르게 회복됐다. 물론 그럼에도 2025–26 마케팅연도(Marketing Year) 기준 누적 판매량은 여전히 양국 무역협정에서 합의된 목표치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어쨌든 건화물선 시장에는 뜻밖의 호재가 되고 있다.

 

통상 1월은 미국산 대두 수출이 줄어드는 시기이지만 올해는 중국의 조기 매입과 브라질의 출하 지연이 겹치며 미국산 대두 매매가 오히려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이 미국산 대두를 다시 대량 매입하기 시작하면서 파나막스급 벌크선 수요가 예상보다 훨씬 강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계절적 비수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변수는 2월 이후 출하될 브라질의 햇 대두들이다.

 

업계에서는 2월 브라질산 햇 대두 출하량, 미·중 무역 협상 기류, 미국 중서부의 가뭄 등 기상상황이 향후 건화물선 시장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의 미국산 대두 매입이 이어질 경우 파나막스급 및 수프라막스급 건화물선에 단기적으로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