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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판된 '2026년 해양수산 신년인사회'…"이럴 바에야 왜 하나"

참석 인사 격감. 장황한 내빈 소개만

  • 등록 2026.01.12 16:30:52

 

'2026년 해양수산가족 신년인사회'가 예년과 같이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12일 오후 열렸지만 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난장판'을 연출.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대행과 최윤희 대한민국해양연맹 총재, 그리고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의 인사가 차례대로 끝났을 때쯤 행사장을 찾은 원로 수산인이 초청 인사 선정에 항의하며 거칠게 항의하는 소동.

 

이 원로수산인은 "수협이 도대체 뭐하는 곳이냐", "X새끼들 다 나와"하며 샤우팅을 하고 수협직원들이 이를 막아서는 등 10여분 가량 실랑이.

 

행사에 앞서 수협과 해양연맹 등 이 행사를 준비하는 측의 무성의를 지적하는 소리들이 작지 않았으며, 해양수산계에서는 "결국 사고가 터졌다"는 분위기.

 

한 인사는 "신년 행사를 하면 홍보를 해야 하는데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이나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가 적극적인 홍보는 커녕 자기 홈페이지에 조차 행사 안내글을 내지 않는 등 무성의로 일관했다"며 "아런 무의욕, 무능력, 무눈치 조직은 싹 갈아엎어야 한다"고 지적.

 

 

이날 행사는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은 탓에 참석인원도 예년의 350여명에 크게 못미쳐 스탠드 테이블 곳곳이 비는 썰렁한 모습을 연출.

 

대신 장황하게 전직 장차관, 현직 기관장과 전직 기관장, 대학 총장, 공동어시장 사장 등 수십명을 단상에 불러 인사토록 하자 참석자들 조차 "이게 뭐지"하며 반문하는 분위기.

 

한 참석자는 "올해 신년회 캐치프레이즈가 '민생경제에는 활력을, 대한민국에는 희망을 주는 해양수산'인데 활력과 희망은 커녕 끼리끼리 해먹는 것과 분열만 조장할 것 같다"고 비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