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원유운반선 (VLCC) 시장이 올해도 강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그러나 업계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중국의 원유 수입 수요가 유지되느냐가 핵심 변수”라고 지적한다.
해운시황 분석기관 탱커스 인터내셔널(Tankers International)은 "2025년은 VLCC 역사상 시황이 가장 강력한 해 중 하나였다”면서 "2026년 역시 톤마일 증가, 타이트한 수요, 장거리 항로 선호 등이 시장을 지지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현재와 같은 속도로 원유를 계속 구매할 경우 이는 올해 VLCC 시장의 가장 강력한 동인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2025년 VLCC 시장 호황의 핵심 수요처였다.
탱커스 인터내셔널은 2026년에도 전략비축유(SPR) 재비축, 정유사 가동률 상승, 중동·서아프리카산 원유 장거리 운송 증가 등이 이어질 경우 시장 강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탱커스 인터내셔널은 2026년 VLCC 시장의 가장 큰 리스크로 중국의 수요 변동성을 지목했다.
중국 경제의 회복 속도, 중국 정부의 원유 수입 정책, 정유사 가동률 조정 등이 모두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유럽의 유조선부문 중개업체 관계자는 “2026년 VLCC 시장은 기본적으로 강세 구조지만, 중국이 브레이크를 밟는 순간 분위기가 급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