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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 긴장감 불러온 새 FMC 위원 Laura DiBella

  • 등록 2026.01.09 09:55:34

 

해운물류업계가 최근 미국 연방해사위원회(Federal Maritime Commission, FMC) 새 위원으로 임명된 로라 디벨라(Laura DiBella·사진)에 잔뜩 긴장하고 있다.

 

디벨라 위원은 플로리다주 상무장관, 플로리다도선사협회 전무, 나쏘항만청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지명을 받았다.

 

그녀의 이력에 대해 해운물류업계는 “해운 경력이 부족한 점은 아쉽지만 그래도 충분히 이해할 만하다"는 반응이다.

 

업계가 정작 우려하는 부분은 "디벨라가 트럼프 행정부와 아주 밀착돼 있다”는 루머.

 

포워더 업계의 한 관계자는 "소문이 사실인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면서도 "중소업체 중심의 물류시장 구조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채 대기업 중심 정책으로 기울 가능성이 우려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번 디벨라 임명은 FMC가 팬데믹 기간의 과도한 D&D(Detention & Demurrage) 청구, 파산한 화주·운송업체들의 보험청구 분쟁을 처리하는 민감한 시점에 이뤄졌다.

 

해운업계의 한 인사는 "무엇보다 중국과 유럽에 강한 불만을 갖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해운 및 무역 이익을 이유로 보복적 규제를 추진할 가능성이 높은 시기에 새 위원이 임명됐다"며 "솔직히 기대감보다는 우려가 더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