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중소형선박 설계업체 기술지원을 위한 ’중소형선박 설계 가이드북(이하 가이드북)‘을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 누리집을 통해 무료 배포한다고 18일 밝혔다. 선박 설계사무소, 조선소 등은 선박 건조 시 관련 법령에 따라 공단에서 설계 도면을 승인받아야 한다. 하지만 지난 2월 공단이 중소형 선박설계 업체 71곳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적‧물적 자원이 열악한 전국 중소형 선박 설계업체 대다수에서 도면 설계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57%가 2개 이상 분야를 설계하고 있었고, 업계 이직률도 높아 기술 전수도 어려웠다. 이에 공단은 올해 초 중소형 선박설계 업체의 현장 의견을 수렴해, 도면 설계 등 현장 실무에 즉시 활용이 가능한 종합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가이드북에는 선박용 물건의 ▲설계도서 작성 일반사항 ▲설계도서 작성 실무 ▲도면별 주요 지적 사항 등이 담겼다. 공단은 지난달 28일 남해권역 중소형 선박 설계업체 대상 기술지원 세미나를 열어 이번에 제작한 가이드북 40부를 현장 배부하고, 가이드북 사용 안내와 현장 질의응답 등을 진행했다. 올해 중 서남권, 동해권, 서해권* 등에서도 동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아암물류2단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해양수산부 공고 제2020-1116호)' 잔여부지 약 8만 8000㎡를 대상으로 국제물류센터(Global Distribution Center, GDC) 운영 등 전자상거래 특화 물류단지 입주 희망기업의 투자유치를 내달 중 추진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미래투자 가능성에 중점을 둔 민간제안사업으로 추진되며, 참여희망기업은 해당 구역(획지 전체 또는 일부 선택)에 대해 자율적으로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아암물류2단지는 전국 최대 해상통관장 유치, 종합보세구역 지정을 통해 전자상거래 물류에 최적화된 부지로 ▴수도권과 인접한 인천항의 지리적 이점 ▴인천공항과의 Sea&Air 연계 ▴대중국 카페리 서비스 등 물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천항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은 이커머스➊∼➎획지(23.3만 ㎡)와 스마트 공동물류센터(2.3만 ㎡) 1개 획지 등 25만 6000㎡로 조성됐으며, 민간자본 3,189억 원 유치에 성공하고 물동량 6만 3,865TEU, 고용 1,349명을 창출(입주기업 5개사 사업계획기준)함으로써 지정 당시 기대했던 목표를 상회하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최근 세종시 도담동 늘봄초등학교 재학생 대상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을 시작으로, 어린이 등 고객 맞춤형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을 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은 해양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공단 전문가가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교와 일반단체 등을 직접 방문, 모든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종합 안전체험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단이 지난해 처음 학교 등 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을 시행한 결과, 교육 횟수는 총 621회, 교육 참여 인원은 총 2만 3,358명을 달성했다. 교육생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도 총 5점 만점에 4.48점으로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번 교육에는 늘봄초등학교 4학년 학생 85명과 교사 6명이 참석했으며, 공단 제작 교안을 활용한 해양안전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구명조끼 착용 등 선박용 구명설비 활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 같은 체험형 실습교육이 제공됐다. 공단이 개발한 해양교통안전 가상현실(VR) 프로그램을 활용한 해양사고 모의훈련도 제공됐다. 공단이 지난 2월 전국 각 교육지원청을 통해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 상반기 수요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성어기 조업 중 어선 안전사고 대비 등을 위해 부산공동어시장 일대에서 부산지역 어업인 초청 해양안전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공단이 지난달 20일(수)부터 이달까지 시행하는 해양안전 특별대책 본부 활동의 일환으로서, 부산‧울산‧경남 일대는 공단 전국 관리 선박의 27.8%(20,405척)를 차지하는 해양수산 중심지이다. 이번 간담회는 전국 18개 지사 중 약 16%에 달하는 선박검사를 실시하는 주요 지사인 부산지사에서 실시했다. 최근 5년간(2019~2023년)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발생한 어선 해양사고는 총 2,410건으로, 사고로 인한 사망‧실종자수는 109명, 부상자수는 445명으로 파악됐다. 사망‧실종자 대다수는 ‘작업 중 어구나 로프 등의 신체가격’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66명)에서 발생했다. 부상자는 충돌(109명)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부산지역 연근해 어업 종사자 7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 이사장은 이들과 직접 소통하며 조업 현장의 고충과 여러 요청 사항을 경청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어업인들은 표준어선형 복지공간 제도 개선, 기관 비개방검사 대상 어선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 북항 마리나 상업시설 운영 사업자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선정하기로 하고, 9일부터 5월 20일까지 공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북항 마리나 상업시설이 자리한 건축물은 7층 규모이며, 입찰 대상 면적은 6,748.73㎡이다. 수변카페, F&B, 상가, 숙박시설 등 사업자가 제안하는 다양한 목적의 친수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사용 기간은 사용승낙 시작일로부터 최대 10년(5년+5년)이다. 입찰참가 자격은 관광진흥법, 공중위생관리법, 식품위생법 시행령에서 각각 정한 호텔업, 숙박업, 식품접객업(단란주점,유흥주점은 제외) 중 하나를 신고·허가·등록 완료하고 직전 회계연도 직영 연매출액이 예정가격 (16억 3,300만 원) 이상인 국내법인이다. 입찰 희망업체는 5월 20일 사업제안서를 부산항만공사에 직접 제출하고, 공고기간 내에 온비드에서 입찰가격을 제시하면 된다. BPA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업자 선정 일정과 신청방법은 BPA 누리집(www.busanpa.com)의 입찰정보 및 온비드(http://www.onbi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5일 미국 크루즈 선사인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Royal Caribbean Cruise)의 '세레나데 오브 더시(Serenade of the Seas, 9만 톤급)호'가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세레나데 오브 더 시호는 승객 2,490명과 승무원 891명 등 3,381명을 태우고 홍콩을 출발해 기륭, 오키나와, 나하, 부산을 거쳐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인천항을 재방문했다. 승객 2,490명은 서울과 인천지역을 관광한 후 세레나데오브더시호와 함께 텐진으로 출항했다. IPA는 이번 입항을 기념해 선장 등 선사 관계자에게 기념패를 증정했으며, 승객과 승무원을 환대하기 위해 한복체험 행사를 운영했다. 또한, 관광안내소와 무료 셔틀, 투어버스를 운영해 미국, 영국, 홍콩 등에서 온 승객들의 인천 중구 개항장 거리, 차이나타운, 월미도 등 인천의 관광명소 방문을 지원했다. 한편, 올해 1분기 인천항의 크루즈 여객 실적은 6,147명으로 지난해 실적인 1만 2,403명의 50%에 달한다.
부산항만공사(BPA)가 공공기관 최초로 ‘생애 첫’인턴제도를 시행하기로 하고, 누리집을 통해 체험형 청년인턴 10명 채용 계획을 3일 공고했다. 지원 대상은 만 34세 이하 청년이면서 공공 부문 일경험이 없는 사람이다. BPA는 오는 9일 09시부터 16일 18시까지 지원서를 접수한 뒤 필기·서류·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채용된 인턴은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간 근무하며, BPA는 우수인턴에 대해 향후 정규직 채용 필기ㆍ면접에서 각 1~3% 가점을 부여한다. ‘생애 첫’인턴제도는 지난해 11월 BPA가 주최한 지역 대학생 대상 모의면접 행사 때 “인턴경험 등 취업준비 N년차와 역량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 면접 준비는 이르다는 생각에 지레 포기하는 경우가 있다”는 청년의 의견에서 필요성을 느껴 기획됐다. BPA 김영문 경영지원실장은 "최근 4차례 인턴 프로그램 참가자 중 약 53%가 타기관 인턴 등 일경험 보유자였다"며 "최대한 많은 청년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취업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제도 본연의 취지를 살리고자 이 제도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정책 수용성 진단을 위한 BPA 청년인턴 응시자 대상 설문 결과 ‘생애 첫’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항만위원회 이사회를 여수세계박람회장 현장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현장이사회는 지난 2023년의 여수세계박람회장의 성공적인 승계 이후,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공사 박성현 사장과 항만위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 날 항만위원회는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마스터플랜 용역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박람회장 스카이타워를 비롯하여 주재관, 엑스포광장 등 주요 운영시설 현장시찰을 진행했다. 이권익 항만위원장은 “여수세계박람회장이 지역을 대표하는 복합해양레저관광의 중심부가 될 수 있도록 항만위원회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 항만위원회는 이번 현장이사회를 시작으로 이사회의 경영참여 활성화를 위해 광양항 3-2단계 컨테이너부두,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등 지속적으로 주요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신규직원 34명을 채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직렬별 채용 규모는 ▲검사직 3명(선체검사원 1명, 기관검사원 2명), ▲운항관리직 9명(운항관리자 7명, 보훈제한경쟁 1명, 고졸제한경쟁 1명), ▲연구직 1명(안전연구), ▲공무직 1명(시설관리), ▲계약직 20명(어선안전연구, 친환경선박 연구 등)이다. 이 가운데 정규직은 공단 정·현원과 향후 2년 내 정년퇴직으로 발생할 별도 정원 규모까지 고려해 가능한 최대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연구 분야 계약직은 사업의 중요성과 평가 등에 따라 사업 기간 종료일(2026년 말)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공단 신사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공단 채용에서는 친환경 소재인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소형어선 연구 개발 등에 참여할 전문인력 모집이 두드러진다. 공단은 ▲HDPE 소형어선 건조‧실증 관련 구조안전성 평가 연구 ▲HDPE 소형어선 건조‧실증 관련 용접기술 연구 ▲인공지능(AI) 기반 어선안전연구 ▲친환경 선박 연구 등 4개 분야 계약직을 채용할 계획이다. 공단은 정부의 친환경 선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광양항 TOP10 선사인 '장금상선·흥아라인 선사기 게양행사'를 26일 오후 공사 사옥 3층 야외 행사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사 박성현 사장, 장금상선 금창원 사장, 흥아라인 박석태 상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CEO 간담회, 선사기 게양, 기념품 전달 순으로 진행된 이번 게양식은 박성현 사장의 경영방침인 ‘고객 최우선 경영’의 일환으로 공사 사옥에 광양항 이용 TOP10 선사의 깃발 게양대를 설치하면서 처음 기획됐다. 공사는 장금상선·흥아라인을 시작으로 광양항 ‘컨’물동량 창출 기여도가 큰 TOP10 선사를 초청해 각 선사별 깃발 게양식을 순차적으로 추진하는 등 우수고객에 대한 감사 마케팅을 지속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같은 날 공사는 장금상선 계열사 국양로지텍 광양종합물류센터 준공식 행사에서 광양항 ‘컨’부두 개장 이후 최다 입항 및 1만 척 입항을 달성한 장금상선을 대상으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특별 기념패를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