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동부 해안에서 철광석을 싣고 항해하던 파나마 국적 벌크선 '오션 위너(Ocean Winner)호'가 침몰하면서 선원 22명이 실종됐다.
인도 해군과 해안경비대는 사고 해역에서 대규모 수색·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인도 해사청(DG Shipping)에 따르면 오션 위너호에는 모두 24명의 선원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중국인 선원 2명은 구조됐다. 실종자는 중국인 18명, 미얀마인 3명, 방글라데시인 1명이다.
구조된 중국인 선원들은 선박이 21일 침몰 당시 약 8분 만에 급격히 가라앉아 선원들이 선박을 포기해야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 해군은 해안경비대와 긴밀히 협력해 실종 선원들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해안경비대는 스리 비자야 푸람(Sri Vijaya Puram)을 거점으로 수색·구조선 2척을 투입했다.
오션 위너호는 사고 직전 인도 동부 파라딥(Paradip)항을 출항해 중국으로 향하고 있었으며, 중국으로 운송할 철광석을 적재하고 있었다. 사고 선박은 파라딥항에서 약 240해리(약 444km) 떨어진 해상에서 침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침몰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선박이 불과 수분 만에 침몰했다는 선원들의 진술을 감안하면, 해사당국은 선체 손상이나 급격한 복원성 상실 등 다양한 가능성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