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4 (월)

  • 맑음동두천 17.1℃
  • 맑음강릉 20.5℃
  • 맑음서울 20.8℃
  • 맑음대전 21.1℃
  • 구름많음대구 23.3℃
  • 흐림울산 21.9℃
  • 맑음광주 22.4℃
  • 구름많음부산 23.6℃
  • 맑음고창 19.3℃
  • 맑음제주 25.1℃
  • 맑음강화 20.1℃
  • 맑음보은 18.3℃
  • 맑음금산 19.2℃
  • 구름많음강진군 22.6℃
  • 흐림경주시 21.7℃
  • 구름많음거제 23.5℃
기상청 제공

해운/항만/물류

잇따른 태풍에 中 항만 체선체화 심화

  • 등록 2026.07.12 07:58:48

 

최근 아시아를 연이어 강타한 열대폭풍으로 인해 주요 항구에서 심각한 혼잡과 화물 적체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5주 사이에 중국에는 태풍 '바비'와 '눌', 그리고 '돌핀'이 연이어 강타하며 중국 상하이항과 닝보항, 그리고 선전항에서 선박 지연과 터미널 운영 차질 잇따라 발생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대풍 돌핀으로 지난 7, 8일 이틀 간은 상하이항과 닝보항 운영이 중단됐으며, 현재 중국 항만 주위에는 240만 TEU 규모의 컨테이너선이 대기 중이다.


싱가포르항에서도 컨테이너 처리량이 일시적으로 15% 감소하며 대기 선박이 급증하고 있으며, 일본 요코하마항에서는 9일 기준 2000TEU 이상의 화물이 처리지연 상태에 놓였다.

 

대만에서는 9일 오전 강품에 휘말려 컨테이너선사 양밍의 컨테이너 야드에서 7개의 컨테이너가 넘어져 손상됐다.

 

업계는 이번 사태가 글로벌 공급망에 단기적 충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한다.

 

싱가포르의 라이너리티카는 혼잡이 중국 남부 항만들로 확산됐으며, 선박 적체를 해소하는 데 몇 주가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덴마크의 해운 분석기관 시인텔리전스는 “아시아 항구의 혼잡은 평균 선박대기시간을 48시간 이상으로 늘렸으며, 이는 운임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중국 항만들이 태풍으로 운영에 차질을 빚으면서 일부 화물은 부산항과 인도 항만으로 우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