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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플랜트

美 벤처글로벌, "2028년 연간 LNG 선적 900회로 확대"

7월 한 달 1,000회 선적 기록

  • 등록 2026.08.12 06:55:04

 

미국 LNG 생산업체이자 선사인 벤처글로벌(Venture Global)이 2028년까지 연간 약 900회의 LNG 선적​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LNG선 시황 전망을 밝게 했다.

 

신규 액화 프로젝트가 추가로 가동되는 이후에는 연간 선적 규모가 1,000회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벤처글로벌은 최근 LNG 생산 및 수출 역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지난 7월 한 달 동안 약 1,000회의 LNG 선적​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했다.

 

이는 미국 LNG 산업의 생산 및 수출 인프라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벤처글로벌은 현재 운영 중인 액화설비에 더해 신규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가동하면서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연간 900회 수준의 선적이 현실화될 경우 월평균 약 75회의 LNG 선적이 이뤄지는 셈이다. 이후 연간 1,000회까지 확대되면 월평균 선적 횟수는 약 83회에 달한다.

 

벤처글로벌의 마이크 세이블 최고경영자(CEO)​는 "LNG 시장에서 중장기 계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최근 LNG 구매자들과 5년물 계약​에 대한 논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전통적인 15~20년 장기 LNG 공급계약과 단기 스팟거래 사이에서 구매자들이 보다 유연한 계약기간을 선호하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벤처글로벌의 생산 확대는 LNG운반선 시장에 중요한 변수다.

 

LNG 수출 물량이 늘어나면 생산지인 미국 걸프만(Gulf Coast)에서 유럽과 아시아 등 주요 소비시장으로 LNG를 운송하기 위한 선박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산 LNG는 아시아 시장까지 운송할 경우 파나마 운하 또는 희망봉 등 항로 선택에 따라 운항거리와 선박 회전율이 크게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