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 바브엘만데브 해협에서 소형 화물선을 공격해 승무원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상보안업체 앰브리(Ambery)에 따르면 최근 바브엘만데브 해협에서 소형 화물선이 미사일 공격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며, 이 과정에서 선원 3명이 사망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공격을 받은 선박은 520DWT급 소형 화물선 ‘티하마(Tihama)호'로, 2024년 건조된 선박이다. 앰브리는 티하마호가 미사일에 피격된 이후 선원 일부가 실종되거나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해양 데이터업체 뱅가드(Vanguard)는 사망자가 파키스탄인 선원 2명과 예멘인 선원 1명 등 총 3명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사망설이 사실로 확인되면 지난 2월부터 발발한 미국과 이란 전쟁 후 홍해에서 후티 반군 공격으로 인한 첫 사망 사례가 된다.
티하마호는 후티가 통제하지 않는 지역에 위치한 예멘 모카(Mokha)항에 기항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박은 탄자니아에 등록돼 있으며, 이집트계 선주와 운영사가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선주와 운영사는 이번 사고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