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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컨테이너선 싱가포르 해협서 침몰

  • 등록 2026.06.07 05:41:41

 

세계 해상물류의 핵심 관문인 싱가포르 해협에서 컨테이너선 1척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선원 구조와 환경오염 우려, 항로 지연 문제까지 겹치며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사고는 5일 오후 9시 30분경 싱가포르 동부 접근 항로에서 발생했다. 사고 선박은 2,400 dwt급 '골든 스타(Golden Star) 1호'(1995년 건조)로 알려졌다.

 

싱가포르해사항만청(MPA)은 사고 직후 구조 작전을 개시했다. 9명의 승무원 전원은 인도네시아 당국에 의해 무사히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싱가포르 해협은 말라카 해협과 함께 아시아와 유럽, 중동, 북미를 연결하는 글로벌 해운의 핵심 회랑이다. 하루 평균 1,000척 이상의 선박이 통과하며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의 30% 이상이 이 지역을 거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좁은 수로와 강한 조류, 높은 선박 밀집도는 오랫동안 항행 안전의 위험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사고 직후 싱가포르 당국은 사고 해역 인근에 부분 항행 제한 조치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일부 선박은 감속 운항하거나 대기 지시를 받았으며, 일부 서비스에서는 이미 수 시간 이상의 지연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