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6일 제4대 신임 이사장으로 안영철 부산외국어대학교 교수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안영철 신임 이사장은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교에서 재정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과 (사)한국기후경제사회연구소 이사장 등을 역임한 공공정책 전문가다.
특히 기후경제와 이에스지(ESG) 경영, 지역균형발전 등 국가 주요 정책 분야에서 연구와 자문을 수행해 왔다.
공단은 안 이사장이 그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정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조직 운영의 안전성과 실행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공단을 둘러싼 정책 여건을 면밀히 분석해 공단의 달라진 역할과 기능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정책 대응력과 추진력을 높이겠다”며 “전문성과 소통을 기반으로 협력과 조정의 리더십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해운 및 수산업계의 반응은 차갑다.
KOMSA의 경우 항만공사(PA)나 연구원 등과 달리 대형 인명 사고를 막기 위해 업무를 두루 아는 전문가가, 항상 긴장한 채 업무를 해나가야 하는데 비전문가인 안 이사장이 이를 감당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해양계의 한 인사는 "이재명 정부가 보은 차원에서 마구잡이로 선거캠프 인사들을 낙하산 투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의 업무 담당 기관이 KOMSA라는 것을 청와대가 아는 지 조차 의문"이라며 "정말 문제가 많은 인사"라고 평가했다.
안 이사장의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2029년 5월 5일까지 3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