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 유럽–홍해–중동을 잇는 신규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개설한다.
MSC는 5일 발표에서 “홍해·걸프 지역의 어려운 정세와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면서 서비스 개설을 발표했다.
새 서비스는 그단스크(Gdansk), 클라이페다(Klaipeda), 브레머하펜(Bremerhaven), 앤트워프(Antwerp), 발렌시아(Valencia), 바르셀로나(Barcelona), 조이아 타우로(Gioia Tauro), 아부 키르(Abu Qir) 등 유럽 전략 항만을 순회한 뒤 킹 압둘라(King Abdullah Port), 제다(Jeddah), 아카바(Aqaba)로 직결된다.
첫 출항은 5월 10일 앤트워프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MSC는 이 서비스를 통해 홍해 항만 3곳에 기항함으로써 사우디아라비아를 횡단하는 육상 운송(Land Bridge)을 활용해 걸프지역 목적지(POD)까지 화물을 연결할 계획이다.
MSC가 공개한 네트워크 지도에는 사우디 내 트럭 운송망이 걸프 피더선과 연계되는 구조가 제시됐다.
업계 관계자는 “킹 압둘라항에서 걸프까지 이어지는 육상 연결은 게임체인저"라며 "가장 불안정한 해역을 우회하면서도 공급망의 ‘클린 코어(Clean Core)’를 유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