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종길 성결대 교수가 미국해운정책 성립에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심혈을 기울인 ‘미국의 해운정책’을 발간했다.
트럼프 정권 출범이후 변화된 미국의 해운정책을 심도 있게 분석하며 우리나라가 대처하고 나아갈 방향을 책자에 담았다.
한종길 교수는 지난 40여년간 해운물류 해사정책 연구와 산업현장을 동시에 아우르며 한국의 관점에서 국제해운과 주요국 정책의 의미를 끊임없이 탐구해왔다. 당연히 저자가 해양업계 다양한 근무와 연구직으로 종사하면서 얻은 수년간 경험과 노하우도 이 책에 담겼다.
저자는 발간사를 통해 "미국의 해운정책 연구의 공백을 메우고 한국이 직면한 해운산업과 정책적 과제를 세계적 흐름속에서 재조명하는데 하나의 기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책에서 연구자 정책 입안자 산업종사자에게 미국 해운정책을 이해하는 새로운 기준과 시각을 제공한다면 저자의 오랜 연구 여정은 충분한 의미를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천사는 재단법인 바다의품 정태순 이사장이 맡았다.
정 이사장은 “세계 최고의 해양 패권 국가인 미국은 안보 논리에만 치중해 해운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간과하면서 오늘날 자국 화물을 실어 나를 배도, 유사시 국가 안보를 지탱할 해기사도 턱없이 부족한 해운 빈국이 됐다”며 “미국 해운의 실패를 정면으로 응시하는 신간은 한국 해운이 나아가야 할 길을 비추는 등대와도 같다”고 평가했다.
책 구성은 제1부 미국 해운정책의 역사적 변천, 제2부 미국해운 정책의 현황과 과제로 돼 있다.
한종길 교수는 한국해대 항해과(36회)를 나온 뒤 7년간 항해사로 해상생활을 했다. 하선 후인 92년 일본 유학과 97년 메이지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대한통운 물류연구소 선임연구원, 98년 성결대 글로벌물류학과 교수로 임용돼 지금까지 재직 중이다.
해운물류학회 학회장, 해운항만학술단체협의회 초대 회장, 국제해양경찰학회 학회장, 경사노위 해운산업 위원회 위원장, 해수부 충남 당진시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바다의품 이사, 한국해양기자협회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미국의 해운정책-해양패권국, 미국해운은 다시 일어설 수 있는가?>
▲한종길 지음
▲도서출판 문현 펴냄(315쪽)
▲가격 3만 2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