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탄소포집·저장(CCS) 프로젝트"노던 라이츠(Northern Lights)"가 차세대 액화이산화탄소(LCO₂) 운반선 4척을 발주하며, 물량을 한국과 중국 조선소에 분할 발주했다.
업계에 따르면 노던라이츠에 투입될 LCO₂ 운반선 4척은 중국 DSOC(Dalian Shipbuilding Offshore)와 HD현대중공업에서 각각 2척씩 건조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선박의 적재 용량은 1만 2,000㎥급으로, 기존 노던 라이츠가 운용하던 7,500㎥급 LCO₂ 운반선보다 한층 커졌다.
업계 관계자는 "LCO₂ 운반선이 소형 실증선에서 중형 상업선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이번 발주에서 이것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노던 라이츠는 앞서 인도받은 7,500㎥급 LCO₂ 운반선 3척과 올해 인도 예정인 4번째 동일급 선박을 모두 중국 다롄조선 계열 조선소에서 건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