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남부 항구서 컨테이너 폭발, "최소 14명 사망"

  • 등록 2025.04.26 19: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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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이란 남부 항구도시 반다르 압바스의 항구에서 대규모 폭발이 발생,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됐다고 이란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부상자는 700명을 넘어섰다.

 

사고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현지 당국자는 이란 국영TV에 반다르 압바스에 위치한 샤히드 라자이항의 컨테이너 여러 개가 폭발한 것이 원인이라고 전했다.

 

온라인에는 폭발 이후 항구 주변  몇㎞ 떨어진 곳까지 건물 유리창이 산산조각이 나고, 폭발 후 버섯구름이 만들어진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올라왔다.

 

현지 언론은 초기 부상자가 47명이라고 보도했으나, 이후 갈수록 사상자가 늘어나고 있다.

 

샤히드 라자이항은 이란의 비석유 및 가스 수출입 물동량의 약 85%를 처리하며, 이란의 국제 철도망과 연결돼 있는 이란의 중추항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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