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중고 벌크선 No Good, 시장에서 꺼려"

  • 등록 2025.04.23 16: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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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중고 벌크선 거래 58% 급감

 

 

트럼프행정부가 촉발한 관세전쟁으로 시장에 불안이 확산하면서 중고 벌크선 매매가 급감하고 특히 중국산 벌크선의 인기가 추락했다.

 

베슨노티컬(Veson Nautical)에 따르면 올 1분기 벌크선 거래건수는 77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182건에 비해 58% 감소했다.

 

가격도 약세였다. 베슨노티컬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레베카 갈라노풀로스(Rebecca Galanopoulos)는 벌크선 시세가 거의 모든 선종에서 하락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선령 15년의 8만 dwt급 파나막스 벌크선 가격이 올 1분기 1,440만 달러로 전년 동기(1,850만 달러)에 비해 22% 하락했다.

 

국가별로 중국산 벌크선 매매는 올 1분기 62건으로 전년 동기(146건)에 비해 크게 하락, 선주들이 중국에서 건조된 선박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1분기 일본산 벌크선 매매량이 중국산을 앞지르며 전체의 53%를 차지했다. 중국산 선박의 거래비중은 33%에 그쳤다.

 

한국산 벌크선은 전체의 1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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