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한 한국형 화물창 LNG선 2척, 매각도 어렵네"

  • 등록 2024.10.23 07: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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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해운, 재차 매각 시도

 

SK해운이 실패한 한국형 화물창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LNG운반선 2척을 다시 매물로 내놓았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SK해운은 이달 말까지 17만 4,100cbm급 'SK 스피카(Spica)호'와 'SK 세레니티(Serenity)호'(이상 2018년 건조)에 대한 인수제안을 접수한다.

 

매각이나 해체매각 모두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선박은 지난 4월 말부터 말레이시아 동부 브루나이만의 라부안에 정박해 있다.

 

한 소식통은 "이전에도 이들 선박이 매물로 나온 적이 있지만 매각입찰이 업계에서 별 관심을 끌지 못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SK 스피카(Spica)호'와 'SK 세레니티(Serenity)호'에서의 실패 이후 한국형 화물창은 2척의 소형 LNG벙커링선에 장착됐다.

 

한 척은 KC-1시스템이 장착된 7,654cbm급 'SM 제주LNG1호'(2019년 건조)이고, 또다른 한척은 KC-2시스템의 7,495cbm급 '블루 웨일(Blue Whale)호'(2023년 건조)다.

 

'SM 제주LNG1호'는 화물선과의 충돌사고로 수리를 받고 있으며, '블루 웨일(Blue Whale)호'는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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