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매업체들, 항만파업 대비 주문 앞당겨

  • 등록 2024.07.19 15: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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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매업체들이 동안의 항만 파업에 대비해 화물을 앞당겨 주문하고 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소매상품 운송업체들이 미 메인주에서 텍사스주에 이르는 동안의 주요 컨테이너항만이 파업으로 폐쇄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수입을 앞당기고 있다.

 

전미소매업연합(NRF. National Retail Federation)의 조나단 골드 부회장은 "소매업체들이 항만폐쇄에 따른 혼란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미국 걸프 연안 및 대서양 연안의 항만 노사는 단체교섭을 놓고 교착상태에 빠져 있다. 국제항만노동자협회(ILA)와 사측인 US Maritime Alliance(USMX) 와의 노사협의는 지난 6월 10일에 취소됐으며, 현재까지 열리지 않고 있다.

 

오는 9월 말 이전 계약이 종료되면 파업이나 태업, 항만 폐쇄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전문가들은 최근 운임이 강세를 보인 데는 소매업체들이 항만폐쇄에 대비해 미리 발주를 내면서 성수기가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영향이 적지 않다고 지적한다. 

 

미 동안의 주요 컨테이너항만으로는 뉴욕·뉴저지항, 사바나항, 휴스턴항, 버지니아항, 찰스턴항, 잭슨빌항, 마이애미항, 볼티모어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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