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곧 중도상환 시기가 돌아오는 HMM 영구 제194회 전환사채(CB) 1.000억 원어치를 주식으로 전환한다고 20일 공시했다.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HMM 지분율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는 가운데 시장은 향후 경영권 매각 재추진에 미칠 영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신주 상장일은 다음달 11일이다.
이로써 양 사 보유 지분율은 기존 57.88%에서 59.1%로 증가한다.
HMM 영구채는 올 6월 2000억 원, 10월 6600억 원, 내년 4월 7200억 원이 돌아오는 등 총 1조 5800억 원 규모다. 이들 영구채가 모두 주식으로 전환되면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의 지분율은 71%까지 높아진다.
해양통신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