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15일 BPA 본사에서 부산대학교(PNU, 총장 최재원)와 ‘산·학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항만·물류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재 양성과 연구·기술 연계 강화를 통해 해당 산업을 육성하고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양 기관은 △ 산·학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 연구활동 및 기술·정보교류에 대한 상호 협력 △ 국제물류 분야 공동연구 및 신규사업(북극항로 등)에 대한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는 항만 운영과 개발을 통해 축적한 현장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부산대학교는 해양·물류 등 관련 분야에서 우수한 학문적 연구 역량과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이번 협약 체결로 항만·물류 현장의 경험과 대학의 학문적 역량을 결합하여 항만·물류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재 양성과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힘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올해 개항 150주년을 맞이하는 부산항은 세계 2위 환적항만인 동시에 지역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중심축으로, 최근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디지털 AI 및 탈탄소 대전환기를 맞아 새로
한국해운협회(회장 박정석)는 15일 여의도 해운빌딩 10층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전년도 사업실적 및 예산 집행 내용을 승인한 뒤 금년도 주요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와 함께 이 날짜로 임기가 종료된 일부 회장단 및 이사사의 연임과 협회 사무국 양창호 상근 부회장, 이철중 상무의 연임을 의결했다. 외항해운업계 CEO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기총회에서 협회 박정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공급망 불확실성 지속, 미중 간 갈등 고착화, 신조선 대량 인도에 따른 공급 과잉의 지속 등으로 인해 해운업계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언급하면서,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상선대 구축과 에너지 적취율 법제화를 통한 해상 및 에너지 공급망 강화, 한국형 해사클러스터 확대, 안정적 공동행위를 위한 해운법 개정, 북극항로 개척 기반 확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허만욱 해운물류국장은 축사를 통해 “공급망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수출액이 2년 연속 7,000억불을 넘는 최대실적을 달성했으며, 이는 수출 대동맥을 구축한 해운업계의 땀과 열정 덕분”이라고 치하하며, “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함께하는 부산일보 해양문학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 14일 부산일보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해양의 가치와 의미를 문학적으로 조명하고, 해양을 산업의 공간을 넘어 삶과 문화의 영역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등단 여부와 관계없이 청소년부터 일반 시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해 해양을 주제로 한 다양한 시선과 이야기를 발굴 하는 데 의미를 뒀다. 해진공은 지난달 12일까지 작품을 접수받은 후 문학평론가와 작가 등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가족, 심사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일반부에서는 소설 ‘적도의 침묵’(이동윤)이 통합 대상으로 선정돼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일반부 최우수상으로는 ▲해양소설 부문 ‘믈라카의 황혼’(현상민) ▲해양 시·시조 부문 ‘갯벌 도서관’(최윤정) ▲해양수필 부문 ‘닻’(이승형)이 선정돼 각 500만 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청소년 부문에서는 중등부 해양 수필 최우수상에 ‘이십 피트의 세계를 묶는 매듭’(김단아)이 선정돼 150만
이란의 원유 수출이 최근 몇 달 사이 급감하며 국가 재정과 정치적 안정성에 심각한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란의 원유 수출량은 지난해 10월 하루 200만 배럴 이상에서 최근 몇 주간 하루 30만 배럴 미만으로 크게 감소했다. 노르웨이 투자은행 에이비지 선달(ABG Sundal Collier)의 애널리스트 페터 하우겐(Petter Haugen)은 "이란산 원유의 핵심 구매자인 중국이 대체 공급처로 이동하는 조짐이 뚜렷하다"며 "그 결과 이란의 수출량은 수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하우겐은 이러한 급락이 단순한 시장 변동이 아니라 정치·제재·지정학적 압력의 복합적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란은 대부분의 원유를 카르그섬(Kharg Island)을 통해 선적한다. 그러나 최근 선박 추적 회피 단속 강화, 중국의 구매 전략 변화, 미국 제재 리스크 확대 등이 겹치며 기존 수출 경로가 사실상 마비된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카르그섬 중심의 단일 수출 구조는 지정학적 충격에 매우 취약하다"며 "최근 수출 급감은 그 구조적 리스크가 현실화된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란 정부 재정의 상당 부분은 원유 수출에 의존한다. 이런 구조에서 하루 30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운영선사들이 중고 컨테이너선 170척 이상을 직접 매입하면서, 기존 비운영선주(NOO, Non‑Operating Owners) 중심의 용선시장이 위협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중고 컨테이너선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로 보고 있다.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매각된 중고 컨테이너선의 약 절반이 NOO 보유 선박이었으며, 총 50만 TEU, 170척 이상이 운영선사에 넘어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용선시장에 투입되던 선박이 운영선사 소유로 전환되면서 용선 가능 선복 감소가 구조적으로 심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가장 전면에 나선 운영선사는 MSC다. MSC는 2025년에만 63척의 중고 컨테이너선을 확보했다. 업계 관계자는 “운영선사들이 용선시장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선복을 확보하는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는 용선시장 축소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적 변화이고, NOO 비즈니스 모델 자체가 재편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운영선사의 대규모 중고선 매입은 중고선 가격 상승, 용선료 변동성 확대, 선복 공급 구조 변화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중고선 매입 경쟁이 심화하면서 선가가 시장가 이상으로 형성되는 사례도 늘고 있다.
VLCC 시장이 15일 기준 하루 운임이 10만 달러를 넘어서는 강세장을 연출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DHT홀딩스(DHT Holdings)와 프론트라인(Frontline)이 최근 체결한 고정 계약이 시장 전반의 운임 상승을 견인하면서 중동–중국 항로에서 하루 12만 2000달러 거래까지 성사됐다. 글로벌 무역업체 트라피구라(Trafigura)는 2012년 건조된 32만 DWT급 스크러버 장착 VLCC인 ‘DHT 오팔(Opal)호’를 중동–중국 항로에서 하루 12만 2,000달러에 용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공격적인 수준의 용선료에 해당한다. 업계 관계자는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선복 부족 우려가 겹치면서 VLCC 시장이 단숨에 10만 달러대 고수익 구간으로 진입했다"고 전했다. 프론트라인 역시 최근 고정계약을 통해 1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에게 “심리적 저항선이 무너졌다”는 신호로 작용하며 추가 상승 기대를 자극하고 있다. 펀리(Fearnleys)는 보고서에서 "장금상선의 대규모 VLCC 매입 소식까지 더해지며 시장 심리가 강하게 뒷받침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중동 정세 불안, 흑해 지역
일본이 태평양 해저에서 희토류 채굴 기술을 검증하기 위한 첫 시험 운항에 들어갔다. 일본 JAMSTEC(Japan Agency for Marine-Earth Science and Technology)는 13일 시추연구선 '치큐(Chikyu)호'가 시즈오카를 출항해 미나미토리섬(Minami-Torishima) 인근 해역으로 향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사는 일본이 중국 의존도가 높은 희토류를 자국 해역에서 확보할 수 있는지 검증하는 단계로, 동아시아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희토류는 전기차 모터, 반도체, 방위산업 등 필수적인 소재로, 일본은 현재 대부분을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일본 내각실 관계자는 "이번 시험 운항의 목표는 민간기업의 이익이 아니라 국가안보 강화를 위한 국내 공급망 확보”이라고 말했다. JAMSTEC 연구진은 2013년 미나미토리섬 인근 해역에서 이트륨(Yttrium), 유로퓸(Europium), 테르븀(Terbium), 디스프로슘(Dysprosium) 등 고부가가치 희토류가 고농도로 포함된 점토층을 발견했다. 특히 이 지역 진흙은 방사성 물질 함량이 낮아 기존 육상 희토류 광산 대비 환경오렴 부담이 적다는 것이 장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2026년 한 해 동안 신규직원 총 95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직렬별 채용 규모는 ▲행정직 5명 ▲검사직 14명 ▲운항관리직 9명 ▲연구조사직 7명 ▲공무직 2명 ▲계약직 18명 ▲체험형 인턴 40명 등 총 95명이다. 공단은 상‧하반기 정기 채용을 중심으로, 올해 중점 추진 분야를 함께 추진해 나갈 인재를 순차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올해 공단의 5대 중점 전략 분야는 ▲조업환경 변화에 적합한 어선 안전기준‧선형 개발 ▲어선원 안전‧보건 체계의 전국 거점 인프라 확충 ▲해양안전 서비스의 인공지능 전환(AX) ▲선박검사 디지털화 확대 ▲대국민 여객선 안전‧편의 서비스 강화 등이다. 공단은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서울 양재 aT센터(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6년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 참가해, 구직자에게 상세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공단은 4년 연속 한국경영인증원의 ‘공정채용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투명한 채용 제도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변화하는 해양환경에 대응해 공단의 중점 과제를 함께 이끌 인재를 공정한 절차로 선발하겠다”면서 “역량 있는
한화오션이 최근 오만 국영선사 아샤드쉬핑(Asyad Shipping)으로부터 VLCC 3척을 수주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번에 계약된 선박은 30만 DWT급으로, 계약 규모는 총 3억 8,850만 달러다. 이중연료 전환 및 축발전(Shaft Generator)이 가능하고, 스크러버가 설치되는 등 고효율·친환경 사양을 갖추게 된다. 인도는 2028~2029년으로 예정됐다. 한화오션은 앞서 2024년 아샤드쉬핑으로부터 VLCC 4척, 약 13억 달러를 수주한 바 있어 이번 계약은 추가 수주에 해당한다. 아샤드쉬핑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우리의 선대 갱신 프로그램의 핵심"이라며 "새 VLCC들은 더 현대화되고 연비 효율이 높은 선단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샤드쉬핑은 지난해 초 IPO를 통해 약 3억 3,300만 달러를 조달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선대 현대화, 신규 선박 확보, 친환경 전환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이같은 맥락에서 지난해 12월에는 선령 20년 이상의 노후 LNG선 4척을 약 1억 1000만 달러에 매각하기도 했다. 아샤드쉬핑은 현재 약 90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30척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부산항 신항 웅동 배후단지 내 불법 주정차 해소를 위한 관계기관 간 업무조정식을 14일(수)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간 신항 웅동 배후단지 내 대형 화물차들의 불법주정차 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지난 해부터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부산항만공사, 경상남도, 진해구청, 진해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수차례 현장 실사 및 회의를 진행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해왔다. 이번 조정 결과, 부산항만공사는 웅동 임시화물주차장을 주차시설(약 102,386㎡)로 지정·운영하는 한편, 향후 인근 항만 배후단지에 추가 화물차 주차장을 조성하고 배후단지 내부 도로의 교통 안전시설물을 보강·설치하는 등 신항 내 교통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진해구청은 교통사고 예방 및 보행 안전 등을 위해 주정차 금지구간에 대해 일정 계도기간을 가진 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진해경찰서도 정기 합동 단속에 참여하기로 했다. 관련 세부 실행계획 등은 경상남도 주관으로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하여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이번 업무 조정 결과가 신항 내 불법 주정차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지역주민과 항만이용자들에게 더 안전한 부산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